칠곡경북대병원 고위험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8-08 오후 03:13:30
칠곡경북대병원(병원장·김시오)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고위험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7월 14일 실시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환자 인지시점부터 선제격리조치, 대응팀 소집, 노출자 관리, 환자 이송, 환경소독 등 모든 과정을 훈련했다. 사전단계로 원내 시설과 환경 및 진료여건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 마련, 보호구 착탈의 훈련, 도상훈련, 리허설 등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에는 감염관리실 직원, 의료진, 행정직 등 36명이 참여했다. 김재성 사무국장, 오순태 간호부장, 장현하 감염관리실장 등이 평가자로 참여했다.
김시오 병원장은 총평에서 “고위험 감염병뿐만 아니라 재해·재난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한 모의훈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앞으로 모의훈련을 반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