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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간호사들의 도전과 삶의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8-08 오후 03:09:40

 파독간호사들의 위대한 도전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독일로 간 한국 간호 여성들의 이야기'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6월 26일 개막해 일반에게 공개됐으며, 오는 9월 3일까지 열린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는 1960∼1970년대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을 떠나 또 다른 분단국가인 독일, 특히 장벽으로 단절된 서베를린에서 활동한 파독간호사들의 삶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1부 경계를 넘어선 여성들 △2부 이주와 소통의 길, 베를린에서의 삶 △3부 남은 이들과 돌아온 이들 △4부 상호문화사회의 여성들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과 독일이 노동력을 송출하고 유입하게 된 배경, 간호사들이 독일행을 선택한 계기와 준비과정을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2부에서는 파독간호사들의 경험을 `이주-국경의 경계를 넘어, 젠더-여성의 경계를 넘어, 분단 -이념의 경계를 넘어'라는 구성으로 아카이브 전시 방식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3부에서는 독일 교민 1세대를 형성한 파독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작가들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2세들이 보는 어머니의 모습도 다뤘다.

4부에서는 독일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베를린시의 상호문화사회 정책 속에서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전시 기획팀에게 파독간호사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을 7월 26일 만난 자리에서 “파독간호사들의 도전과 열정의 삶을 보여주는 뜻깊은 전시를 열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협회가 추진해오고 있는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송인호 관장은 “이번 전시에 각계각층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대한간호협회에서 간호역사 자료집과 화보집을 발간하고, 간호표석을 설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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