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보건소 '건강100세 상담센터'
주민센터에 전담간호사 배치 … 만성질환 체계적 관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7-11 오후 03:20:02
서울 강동구보건소가 주민센터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 간호사들이 휘장을 달고 자긍심을 높이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강동구(구청장·이해식)가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강동구보건소에서 주민센터마다 전담간호사를 1명씩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조기발견과 예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 만성질환관리팀 소속이다.
2008년 상담센터 1곳으로 시작해 현재 16개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2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의사·영양사·운동사로 구성된 순회방문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에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 관리시스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