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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잘하려면 상대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전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7-11 오후 03:37:10

병원간호사회(회장·박영우)는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복지 세미나를 7월 5일 개최했다.

'두근두근, 그 설렘과 떨림' 주제로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 주제로 김은성 KBS 아나운서가 강연했다.

정재찬 교수는 “질병 치료는 과학이지만, 환자를 존엄한 존재로 이해하고 응대하는 것은 인문학이며 예술”이라면서 “환자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요지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시절 뜀틀을 넘을 때처럼 성공을 기대하는 설렘과 실패에 대한 불안이 공존할 때 나는 소리가 두근두근”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넘어야 할 참으로 많은 뜀틀이 있고, 설렘과 불안이 맞부딪치는 가운데에서도 청춘처럼 도전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아나운서는 “스피치는 내가 가진 콘텐츠를 잘 표현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작업이며, 나의 언어가 아니라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통을 잘해야 스피치를 잘할 수 있다”면서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타인과 공감대를 잘 형성하는 사람이며, 공감대형성은 경청과 관찰을 잘할 때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을 위해선 경험을 공유하고 그 폭을 넓혀나가는 '공감대 형성'과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말하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자아를 갖고 건강한 눈치가 있어야 하는데, 눈치는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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