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건강센터 분소 전국 21개로 확대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7-04 오후 02:20:42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 건강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밀집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지역에 `근로자건강센터 분소'를 7월 말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 5개 분소에서 총 21개로 확대 운영된다.
분소는 근로자건강센터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밀집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분소에서는 상주 간호사 및 센터 전문가의 순회방문 등을 통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상담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함께 해당 지역의 업무상 질병 감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간호사회(회장·정혜선)는 경산, 원주, 전주, 경기북부 등 4곳에서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완주, 영천, 춘천, 남양주 등 4곳에서 근로자건강센터 분소를 새로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