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산하단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27 오후 01:48:47

부산시병원간호사회(회장·황순연)가 병원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6월 13일 펼쳤다.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병원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병상생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호사 600여명이 참여해 용두산공원부터 부산역 광장까지 현수막을 들고 걸으며 캠페인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홍보문구로 '감염으로부터 당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병문안 시간을 준수합시다' '병문안,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자제해 주세요' '저는 핸드폰으로 할아버지 병문안 하고 있어요' 등이 새겨졌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홍보문구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병문안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황순연 회장은 “이번 거리 캠페인이 병원 내 감염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병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