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08 오전 10:28:39
세브란스병원(원장·이병석, 간호담당부원장·오경환)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종양내과 환자 대상으로 32병상 규모의 16병동에서 5월 8일부터 시작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표방한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병원생활 전반에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능동적 간호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간호사를 18명에서 32명으로 증원하는 등 인력을 확충했다. 전담 원무매니저를 배치해 병실생활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가 이뤄지도록 했다.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 환자참여 보드 적용, 침상 인수인계를 활성화했다. 욕창 및 낙상 예방 설비를 보완했다. 개인별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간호사 호출방법 개선, 개인별 맞춤 교육 동영상 제공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환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입원생활 중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간호활동과 생활영역을 구분해 지원하는 '다학제 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