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 가능하다’ 국민 인식 향상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4-04 오후 02:05:11
암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난 10년간 크게 개선됐다.
국립암센터는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수행해온 ‘암 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지율은 2007년 53.0%에서 2016년 66.8%로 증가했다.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했거나 이미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암예방 실천률’도 같은 기간 39.3%에서 49.9%로 늘었다.
암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인 ‘국민암예방수칙’ 인지도는 2007년 45.6%에서 2016년 68.5%까지 상승했다.
신체활동과 절주, 식이를 제외한 10대 수칙 항목별 실천률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7년 55.1% 대비 2016년 54.0%로 감소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실천율의 절반 수준인 25.7%에 불과해, 실천의지는 높지만 실행과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실천율은 2007년 69.1% 대비 2016년 56.4%까지 감소했다. 음주에 대한 예방수칙이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실천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