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회장·박영우)는 제42회 정기(제31회 대의원)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HUMAN CARE, 병원간호의 미래' 주제로 3월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사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주력키로 했다. 신규간호사들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긍정적 간호조직문화 형성전략 연구를 실시하고, 중소병원 간호사들의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간호 실무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근거기반간호 임상실무지침을 '환자격리' '통증사정' 주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간호관리자·프리셉터·중소병원 간호사 등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순회학술강연을 '간호현장에서의 윤리와 법' `건강한 대화법' 주제로 실시한다. 효과적인 간호논문 작성법 교육을 실시하고, 질적연구 입문교육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칙 심의에서는 당연직 이사로 병원과 요양병원 간호부서장 대표 각 1인을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예산은 29억326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병원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주제 특강을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한국사회의 미래 전망, Future Code' 주제로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가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