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2017년 선도병원 12곳이 지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서비스 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선도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8곳이 지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2곳은 다음과 같다.
△인하대병원(인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청주의료원(충청) △대자인병원(전북) △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 △보광병원(대구)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부산)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경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병동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과 사례를 수록한 ‘표준운영지침’ 개발,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따른 병문안 문화 개선과 홍보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신청서를 건보공단에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선도병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033-736-4316∼8)으로 문의.
고 영 추진단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서비스 운영방법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