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76곳으로 늘어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2-14 오후 02:28:07
지방자치단체 16곳이 여성친화도시로 새로 선정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게 된다.
이로써 전국의 여성친화도시가 총 76곳으로 늘었다.
여성가족부는 신규 선정된 16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1월 23일 가졌다.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신규 여성친화도시로 서울 강동구·서초구·송파구, 부산 동구, 인천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 경기 성남시·화성시·양주시, 강원 횡성군, 충북 충주시·증평군, 충남 서산시, 전남 순천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됐다.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던 서울 도봉구, 부산 사상구, 인천 부평구, 광주 동구·서구·남구·북구, 경기 안산시·안양시, 강원 동해시, 충남 아산시, 전북 김제시, 경남 양산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재지정됐다.
이로써 총 76곳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 지역이 됐다.
협약 도시는 5년간 효력이 유지되며, 여가부와 지자체가 함께 양성평등 정책사업 발굴 및 추진, 양성평등문화 확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지자체들은 여성친화적 협동조합과 같이 지역공동체도 살리면서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지역행정에 참여하는 정책결정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