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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신년사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1-09 오전 08:24:38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 결핵안심국가 실현

◇수요자 중심 보육서비스 위해 어린이집 확충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전방위적 수술을 단행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와 콜레라 등의 위협에서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역학조사관 확충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보건수준에 치명적 위협이 되는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해 지난해 수립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토대로 강력히 대처해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률을 20%이상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확대를 계속 시행하겠다”면서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보장성을 강화하고 국가예방접종을 확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암·희귀질환 등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ECD 최하위 수준의 결핵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에는 고1학생, 입대장병 및 만 40세 대상 생애주기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안심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서벽지 주민, 벽오지 장병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형평성·수용성·재정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엽 장관은 “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주무부처로서 이 문제가 우리나라가 당면한 최고의 위기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구위기 극복 총력 대응체제를 확립하고자 한다”면서 “정부의 저출산대책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만혼과 늦은 출산의 원인이 되는 일자리·주거문제 등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남성의 육아참여’를 핵심 메시지로 하는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연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출·퇴근 시간 등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영역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내실화 등 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노력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부터 담뱃갑에 흡연의 위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부착되고 구강암에 걸린 환자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가 방영됐다”면서 “금연을 결심한 분 모두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진엽 장관은 “복지부는 ‘이신위본(以信爲本)’, 믿음이 가장 근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며 ‘국민 여러분이 정부에 보내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를 임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 실현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인구위기에 대비한 세밀하고 꼼꼼한 저출산·고령화 대책 수립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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