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양성평등 광고 선정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12-13 오후 02:32:42
올해 양성평등한 광고에 ‘핫초코 미떼-순해요 편’과 ‘레고(LEGO)-땡큐, 키즈(Thank you, kids) 캠페인’이 선정됐다.
‘올해의 광고상’은 매년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 ‘양성평등 부문’을 신설해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 민간기업들이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015년 7월~2016년 6월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에서 송출된 광고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서식품의 광고 ‘핫초코 미떼-순해요 편’은 엄마의 부재 시에만 육아와 가사를 하는 아빠라는 정형화된 광고연출에서 벗어나 자녀의 유치원 등원길에 버스를 태워주고, 친구 엄마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버지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레고코리아의 광고 ‘레고(LEGO)-땡큐, 키즈(Thank you, kids) 캠페인’ 은 아빠가 아이들과 똑같은 발레복을 입고 춤추고, 종이박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등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호흡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양성평등과 공동육아의 의미를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