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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공동성명 발표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 등 논의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12-06 오후 05:36:51

제9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12월 3∼4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회의결과 3국은 감염병 대응, 글로벌 보건체계, 보편적 의료보장, 고령화사회, 만성질환, ICT와 빅데이터 활용 등 6개 주제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공통된 보건 이슈와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7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매년 3국 간 순환 개최하고 있다.

보건장관회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리 빈 중국 전국위생·가족계획위원회 장관,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후생노동대신이 참석했다.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이종헌 한·중·일 3국 협력사무소 사무차장이 참관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차 보건장관회의 때 정진엽 장관이 제안한 3국 간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검역분야 협력을 구체화했다. 3국은 기존의 대유행 인플루엔자, 신종·재출현 감염병 공동대응에 관한 협력각서와 공동실천계획을 개정해 검역분야로까지 협력범위를 넓혔다. 3국 간 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검역당국 간의 상시 핫라인 구축, 국내외 감염병 및 출입국 검역정보 공유, 상호 검역현장 방문 등 장기적 협력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보건장관 간 진행된 토론에서는 주요 협력과제인 고령화사회, 만성질환, 감염병 대응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고령화 포럼과 만성질환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통합 돌봄과 장기요양, 암분야 공동연구 및 간접흡연 예방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진엽 장관은 해외로밍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검역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3국 간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항생제 내성 대응, ICT와 빅데이터를 통한 보건증진, 보편적 건강보장이 새로운 협력과제로 논의됐다.

한편 이번 보건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일 및 한·중 보건장관 양자회담, 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양자회담을 개최해 보건·복지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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