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존중받는 근무환경 만들기
◇ 신입간호사 이직률 줄이는 데 주력
일본은 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고령화는 사망원인과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2014년 기준 일본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이어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령으로 인한 사망 순이었다. 질환별 환자 수는 고혈압이 1위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암, 치매 순이었다.
고령화가 심해지는 추세에 발맞춰 간호는 병원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가정간호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간호사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간호사들은 단순한 건강관리의 개념을 넘어서 대상자들이 존엄성을 지키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면에서 접근하고 도와야 한다.
일본간호협회는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간호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우선 주력하고 있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경우 간호사의 이직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일을 처음 시작한 신입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 잘 적응하지 못해 이직률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은 전체 국민 건강과 연관된 중요한 문제이다. 간호사들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일본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역할과 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