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리더, 긍정 리더십을 발휘하라.”
이는 병원간호사회가 수간호사 이상 간호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리더를 위한 조직성과 향상 과정’ 교육에서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가 강조한 메시지다.
유경철 대표는 “많은 연구에서 긍정적인 성향을 가진 직원과 조직에서 업무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리더가 먼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리더십을 발휘할 때 조직원들에게도 긍정 심리를 심어줄 수 있으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사람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었던 사람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긍정 리더십과 무조건적인 낙천주의를 혼돈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무조건적인 낙천주의는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하고, 막연하게 잘 될 거라는 생각으로 행동하지 않으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최후의 상황에는 회피하거나 도피해 버린다고 설명했다.
반면 진정한 긍정 리더십은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해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조직원들에게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긍정 리더십과 긍정 심리를 키우는 방법으로 ‘강점 찾기’ ‘감사일기 쓰기’를 제안했다. 자신 또는 조직원의 단점을 보고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고유한 강점을 먼저 발견해 개발하고 업무에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을 매일 적어보면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건강해서 감사하다’ ‘날씨가 좋아서 감사하다’ 등과 같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일부터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