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 학습서가 발간됐다. 간호실무를 토대로 엄선된 75개 문장만 외우면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톡톡 간호영어(실무에서 엄선한 75문장)’를 박윤주 영어교육 전문가(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 교수 및 대구경북지역대학장)와 김현심 간호사가 펴냈다. 김현심 간호사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미주리주립대에서 영어교육학(TESOL)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대학에서 의료통역과 간호실무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은 총 5장, 15단원으로 구성됐다. △1장 ‘기본간호에 관련된 표현’ = 활력징후와 투약, 주사 △2장 ‘내과질환에 관련된 표현’= 당뇨병, 고혈압, 위식도역류질환 △3장 ‘외과질환에 관련된 표현’ = 충수돌기염, 위암 △4장 ‘노인질환에 관련된 표현’ = 폐렴, 허혈성 뇌졸중, 협심증, 고관절 골절 △5장 ‘여성질환에 관련된 표현’ = 철분결핍성빈혈, 갑상샘 기능항진증, 하지정맥류, 유방암.
각 단원마다 증상, 검사, 치료, 간호, 환자교육에 해당하는 5개의 주요구문을 학습할 수 있다. 중학교 수준의 기초문법을 중심으로 구문별 상세해설과 유사표현, 관련어휘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가가 설계한 효율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구문해설부터 패턴연습까지 반복적으로 더욱 확실하게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특히 대화문과 주요문장은 물론 의료용어까지 원어민 성우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담은 mp3파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mp3파일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홈페이지(press.knou.ac.kr)에서 ‘톡톡 간호영어’를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부록으로는 주제별·상황별로 75문장을 재분류해 수록했다. 절취해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다. 병원 업무에서 빠질 수 없는 입·퇴원 관련 표현, 의료용어 및 약어도 다루고 있다.
<에피스테메 / 342쪽 /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