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는 `감염관리간호사 20주년 … 새로운 도약'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하계학술대회를 8월 26∼27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미션은 `감염관리를 선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이며, 비전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 △감염관리의 표준화, 전문화, 국제화 선도 △감염관리간호사의 권익 옹호와 행복 추구이다.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윤성원·오향순 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천희경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감염관리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최신 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감염관리간호사의 업무향상과 네트워크 형성,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는 창립 이후 실무와 연구·교육을 통해 감염관리사업을 발전시키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김민자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박영우 병원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해 감염관리간호사회 2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양일에 걸쳐 `PIVC flushing and patency keeping IVS working' `감염관리 간호사의 정체성 탐구' `의료기관 시설에 대한 국내·외 경향'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최신 지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변화하는 감염관리 제도에 대한 대응' 주제 심포지엄도 열렸다.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메르스 이후 감염관리 정책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