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메르스 백서 발간
정부 대응과정, 대응평가, 교훈·제언 담아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8-09 오전 10:29:11
보건복지부는 2015년 메르스 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정, 대응평가 및 교훈과 제언을 담은 `2015 메르스 백서:메르스로부터 교훈을 얻다!'를 발간했다.
메르스 백서는 정부시각의 대응기록 위주로 작성해왔던 기존 백서와 달리 현장전문가 등 관계자 46명과 대응인력 245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평가와 제언에 중점을 뒀다.
특히 대응평가 및 교훈과 제언분야는 객관성 유지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책임자·김남순 보건의료연구실장)의 주도로 작성됐다.
메르스 백서는 본책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본책은 서론, 메르스 특성과 국제동향, 대응과정, 대응평가, 교훈과 제언(신종감염병 대응 행동요령 포함) 등 5장으로 구성됐다. 부록은 용어정의, 대응연보, 대응분야별 주요 기록물 등을 8개 영역으로 나눠 작성해 본책의 이해와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복지부는 이번 백서가 실제 신종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뿐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보완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르스 백서 원문은 복지부 홈페이지(mohw.go.kr) 정보 - 발간자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 공지사항 및 메르스 포털(mer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