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실태조사결과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7-19 오후 05:18:00
여성가족부는 2015년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다문화가구는 27만8036가구로 2012년 26만6547가구에서 4.3% 증가했다. 결혼이민자·귀화자는 30만4516명으로 추정된다.
결혼이민자·귀화자 고용률은 2015년 63.9%로 2012년(58.5%)에 비해 5.4%p 증가했다. 월 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는 10.3%p 감소했고, 400만원 이상 가구는 5.6%p 증가했다.
결혼이민자·귀화자의 주관적 한국어능력은 5점 만점에 3.81점으로 2012년 3.7점보다 높아졌다. 문화차이와 편견·차별로 인한 어려움은 38.3%로 2012년(47.1%)에 비해 감소했다. 자녀교육에 대해 의논할 상대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2%, 여가·취미생활을 같이 할 상대가 없다고 한 경우는 38.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