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투석간호사회가 투석간호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혈액투석간호'를 발간했다. `Review of Hemodialysis for Nurses and Dialysis personnel' 제9판을 번역한 책이다.
병원투석간호사회는 “그동안 제7판의 번역서를 지침서로 활용해 왔는데, 변화된 임상환경이 반영된 최신 투석간호 지침서의 필요성이 대두돼 최신판을 번역하게 됐다”면서 “투석분야 간호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책은 총 28장으로 구성됐다. 원서를 번역한 후 원저자와 상의를 거쳐 한국의 투석환경을 반영한 내용을 추가해 편집했다. 한국의 투석간호, 혈액투석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혈액투석 간호사 교육 등이 추가됐다.
1장과 2장은 투석팀 간호관리자의 역량과 한국의 투석간호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5장에서는 콩팥의 기본 생리, 말기신장 질환 시 나타나는 증상 등을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해 설명하고 있다. 6∼9장에서는 혈액투석의 원리와 투석기, 투석액 및 물관리 기준 등 최신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10∼12장은 투석 시 필요한 항응고요법과 감염 및 혈관통로 관리, 13∼17장은 투석 시 환자와 기계 모니터링, 혈액 검사결과 분석 등을 다뤘다. 18∼22장에서는 급성신장손상환자의 투석, 소아 및 노인환자 투석, 신장이식, 복막투석 및 가정투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3∼26장에서는 환자교육과 투석간호의 질 관리, 프리셉터의 역할에 대해 다뤘다. 27장과 28장에는 한국혈액투석 환자 간호를 위한 간호과정의 사례와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혈액투석 간호사 교육을 담고 있다. 〈메디컬 사이언스 / 값 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