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셀프리더십을 키워라.” “각자의 위치에서 간호리더십을 발휘하라.”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와 리더십' 주제 순회보수교육을 6월 14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간호사로서 필요한 리더십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개발해 간호현장에서 적용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간호리더십 개념과 개발 방향' 강연을 한 장금성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리더십은 직급과 직위에 상관없이 간호업무를 하는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역량”이라며 “간호리더십은 관리자에게만 필요한 역량이 아니라 모든 간호사의 공통역량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직무리더십 개발' 강연을 한 김정숙 한국성서대 간호학과 교수는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는 것이며, 여러 측면과 수준에서 간호리더십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간호리더십에 요구되는 속성으로는 `간호탁월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개인의 성장' `협력' `영향력' 등이 있다”고 말했다.
`셀프리더십 개발' 강연을 한 정경희 남부대 간호학과 교수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을 관리하고 지키는 셀프리더십을 개발해야”한다면서 셀프리더십을 키우는 방법으로 균형 있는 삶 살기, 목표 세우기, 결단력 갖기, 책임감과 자신감 기르기, 습관 길들이기, 혁신적 사고하기, 대인관계 높이기 등을 제시했다.
`감정코칭 리더십 개발' 강연을 한 백 명 명코치연구소 대표는 “최근 리더십에서 필수적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유연성, 적응성, 회복력”이라며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