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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성 흡연율 30%대 최초 진입
판촉 규제 강화 등 비가격 정책 집중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5-16 오후 01:28:42

성인남성 흡연율이 30%대에 최초 진입했으며, 역대 최고 감소폭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와 기획재정부(장관·유일호)는 2015년 성인남성 흡연율이 잠정 39.3%로 나타났으며, 향후 담배광고 및 판촉 규제 강화 등 추가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인남성 흡연율 39.3%는 2014년(43.1%) 대비 3.8%p 감소한 수치다. 공식 통계가 산출되기 시작한 이후 최초로 30%대로 진입한 것이며 역대 최고 감소폭에 해당한다. 이러한 큰 폭의 흡연율 감소는 2015년을 기점으로 담뱃값 인상, 금연지원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정부는 2020년 성인남성 흡연율 29%를 달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비가격 금연정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 12월 시행예정인 담뱃갑 경고그림 제도의 시행령 작업을 마무리하고, 담배 진열 시 경고그림을 가리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학교절대정화구역 내 소매점 담배광고를 금지하고, 향후 범위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키로 했다. 담배판촉에 대한 포괄적 금지규정을 마련해 온·오프라인 등에서의 우회적인 담배제품 판촉도 규제할 예정이다.

전자담배에 대한 제세 부담금 체계를 개편하고, 성분표시 검증체계 마련, 니코틴 액상 안전포장제도 도입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개비 미만 소포장 담배 판매가 금지되고, 가향물질 첨가 규제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TV 금연광고와 smoke-free 대학운동 등 대학생과 청소년 대상 뉴미디어 캠페인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러한 비가격 금연정책 추진을 위해 담배사업법,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계법률 개정 작업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비가격 대책의 핵심”이라며 “가격정책과 함께 비가격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흡연율을 낮추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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