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5-16 오후 01:31:55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8개 시·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각 시·도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대표 브랜드로 삼고자 하는 의료기술과 육성 계획을 공모한 바 있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산·대구·광주·대전·충북·전남·경북·제주 등 8개 시·도를 선정했다.
각 지역이 육성하고자 하는 특화의료기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은 종합검진, 부산은 척추·관절치료, 대구는 소화기(간·위·대장) 미세침습암수술, 충북은 호흡기치료, 광주는 관절치료기술 특성화, 전남은 난치암 맞춤 진단·치료연구, 경북은 최소침습적 내시경 척추수술 브랜드화, 제주는 원데이투어 프로그램이다.
선택된 특화의료기술을 토대로 의료-관광 융복합 서비스 개발, 마케팅, 인프라 구축에 지역별로 국비 1억원∼1억5000만원(총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2010년부터 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