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플리너리 세션 ‘강연자’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5-26 오후 16:18:20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의 플리너리 세션 강연자들이 정해졌다.
학술대회 첫 날인 6월 20일 오전 9시에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는 마거릿 챈(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다. 홍콩 보건성 장관으로 일하던 1997년 인체에 치명적인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세계 처음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과감하게 성공적으로 대처해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2003년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발생했을 때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WHO에 몸담으며 감염병 담당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됐을 때 신속하게 대유행을 선포해 인명피해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6월 21일 오전 9시에는 ‘포스트-밀레니엄개발계획 어젠다에서의 간호사 역할’ 주제로 푸남 케트라팔 싱(Poonam Khetrapal Singh)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장이 강연한다. 여성 최초로 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장 자리에 올랐으며, 공중보건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인도 푼잡주 보건국장을 거쳐 세계은행 보건·영양·인구국에서 일했다. 세계보건기구 본부 행정국장,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국제보건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6월 22일 오전 9시에는 ‘간호사의 이주, 사회경제적 지위,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단합’ 주제로 제임스 캠벨(James Campbell) 세계보건기구 보건의료인력국장이 강연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보편적 건강보장 : 세계가 감당할 수 있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 쉴라 틀로우(Sheila Tlou, 간호사) 유엔에이즈계획 동남아프리카지원팀장, 아그네스 소캇(Agnes Soucat) 세계은행 보건서비스 글로벌 솔루션팀 리더, 제임스 캠벨 세계보건기구 보건의료인력국장 등이 참석한다.
오후 3시에는 버지니아 헨더슨 추모강연이 진행되며, 강연자는 에이마르 마링(Heimar Marin) 상파울루연방대 건강정보대학원장이다. 버지니아 헨더슨은 저명한 간호학자이며, 저서로 ‘간호의 기본원칙’ ‘간호의 본질’ 등이 있다.
김숙현·주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