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의원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 발간
사지마비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희망 프로젝트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3-15 오후 16:07:45

“절망은 결코 혼자 오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희망이라는 작은 불씨와 함께 옵니다.”
정하균 국회의원(미래희망연대·보건복지위원)이 자기계발서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미르북스)'를 펴냈다. 정치가가 아닌 평범한 개인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삶의 에피소드가 솔직담백하게 담겨 있다.
정하균 의원은 29세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후 혼자 힘으로 옷을 갈아입을 수도, 화장실에 갈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됐지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축복을 발견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책은 △마음:마음을 바꿔야 세상이 달라진다 △생각:생각의 속도가 세상을 움직인다 △행동:행동하고 또 행동하라 △습관:긍정적인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운명:절대 포기하지 말라, 운명은 희망편이다 등 5장의 희망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의 에피소드를 통해 정하균 의원이 어떻게 희망을 찾으며 삶의 도전을 펼쳐왔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정하균 의원은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시작해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소외받는 이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올 수 있었던 까닭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균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2008),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2009·2010)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정책리포트 우수상(2008)을 수상했다. 현재 행복한재단 이사, 대한장애인조정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