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데타타우 학회 다녀와서
이 원 희(한국시그마데타타우 회장)
[한국시그마데타타우] 이원희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1-05 오전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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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학회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는 이화여대 김수지 교수, 전남대 강혜영 교수, 중앙대 강희선 교수가 참석해 모두 논문을 발표했으며, 필자와 김수지 교수는 총회에 참석했다.
`Create the Future through Renewal'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는 지적 충전과 도전을 통해 학회의 목적과 우선순위를 확인해 봄으로써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길을 재확인하는 것이었다.
시그마의 사명은 학문 공동체와 세계 간호지도자들의 전문직 발전과 교육요구를 충족시켜 행동으로 옮기는데 있으며, 우선순위에서 초점을 둔 것은 실무발전과 높은 수준의 자원개발을 통해 전문직 간호사들의 삶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로 컴퓨터의 infrastructure를 통합하는 것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그마의 인프라는 전략적 기술과 능력을 갖춘 65명의 직원들과 웹사이트를 통한 6000여명의 봉사자들을 인적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시그마의 회원 구성은 교수가 15%, 임상전문가가 41%를 차지하며 이중 61%가 석 박사학위를 소지함으로써 회원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마가 현재 주관하고 있는 사업의 큰 틀 5가지는 다음과 같다.
△Network:실무향상을 위한 Chapter leader academy △Leader lines & C electronic: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 Teleconference 활용 △Global Leadership:지도력 향상을 위한 지식 축적 △Market research와 다른 자원 활용(예:종양간호사회, Kellog 재단, Baxter 재단 등을 통한 서비스 개발) △Global Health 실현.
전반적으로 학회는 간호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면모를 보여주었고 모든 일정이 조용하고도 완벽하게 진행됐다. 총회 준비도 철저했는데 모두 94개국 430chapter 860명이 선거규정 수정에 참여했다. 각 후보들을 면담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계획되어 있었고, 총회 규정에 따라 미리 읽고 준비하며 수정 진행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견토론을 충분히 하면서 효율적이고도 질서있게 진행됐다. 물론 각 대표들에게 자료를 e-mail로 미리 배부해 숙제를 해 가야 했다.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서 느낀 점 중의 하나는 다양하고도 많은 각종 수상(Awards) 기회를 잘 활용해야겠다는 것이다. 우선 각종 상 내용을 잘 알고 국제 네트워크를 중요시하여 한국의 간호계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FAAN 인맥을 구축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를 갖고 겸허하게 배워 나가야 할 것이다. 회비도 비싸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자원을 충분히 제대로 활용하자는데 초점을 두고 싶다. 현재 본부에는 1만불, 5만불 두 가지에 해당하는 fellow 제도가 있는데 그 혜택은 평생동안 학회 무료등록과 각종 Awards Dinner에 초청되며, 특히 간호학자들에게 적극적 참여를 권하고 싶다.
Foundation의 기금 모금은 활발하고 다양했다. 회장단들이 개인 소장 물품을 기증해 다이아반지, 넥타이 등을 경매에 내놓아 기금을 확보하는 방법 등으로 모은 연구지원기금이 엄청난 액수를 이뤘고, 이러한 연구기금 덕택으로 grant 신청기회가 많아지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각국 Chapter의 리더들에게는 기금마련 전략을 위한 워크숍이 열리기도 했다.
현재 총 94개국 430개 지부가 참여하고 있는데 아시아는 한국 chapter로 처음 시작돼 대만, 홍콩, 호주가 회원국으로 돼 있다. 이번에 일본이 chapter 일원으로 인정되었는데 정보교류와 on-line Journal, small grant 등의 활성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새로운 소식 중 하나는 업데이트 개편된 버지니아 핸더슨 국제도서관에 1만7000여명 간호연구자의 논문초록 7504편이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로, 앞으로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 또한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에 International section 할애를 넓히도록 요구한 결과 International section의 영향력이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International Chapter에 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우리가 참여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시그마 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nternational Research Awards/International Media Awards/Best of 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Best of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Books/Best of Sigma Evidence-Based Nursing Awards/International Information Technology Awards/V. Saba N. Informatics Leadership Award/Daniel Pesut Spirit of Renewal Award/Public Service Award/Heritage Society Dinner /Melanie Dreher Outstanding Dean Award for Excellence in Chapter Support/Chapter Key Awards 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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