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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 호주 RMIT 공동연구 추진
이향련 학장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이향련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2-02 오전 10:06:28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3학년 김미선, 김 송, 박자연, 손은경 학생이 호주 왕립멜버른테크노대(RMIT) 간호학과 교환학생으로 11주간의 학술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은 호주와 한국에서 각각 간호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호주와 한국의 간호교육 및 임상실습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하고 두 나라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비교 설명했으며 학과수업, 재활간호, 임상실습시 학습한 내용을 소개했다. 호주에서의 사회문화적 경험도 사진을 통해 나눠주었는데 해밀턴에서 양 사육하는 광경, 소버린 힐에서의 금 채취, 오스트레일리아 가정과의 김치 쇼핑(한국음식 먹기), 번두라 캠퍼스에서 캥거루와의 첫 만남 등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한국학생들은 RMIT 지방캠퍼스인 세일캠퍼스 학생들과 비디오 컨퍼런스로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다양한 종교,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들을 위해 각 인종의 종교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간호하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많은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하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

 이들은 11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고별행사에 참여해 많은 학생과 교수, 국제교류처 직원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와 한국 전통노래를 들려주고 다같이 합창을 하며 교감을 나눴고,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잘 해냈다.

 호주 RMIT와 경희대 간호과학대학은 2001년 7월 국제교류처의 도움으로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교과과정을 서로 교환해 분석했으며 공통교과목(3학년 1학기)으로 문화간호, 영어, 동서보완간호, 임상실습 4과목을 정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생활방식, 국제교육원에서의 영어학습, 기숙사 또는 홈스테이 등도 철저히 준비했다.

 그 결과 2003년 3월부터 12주간 RMIT 간호학과 학생 6명이 경희대 간호과학대학에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갔다. 당시 경희대 김정화 교수가 호주학생들을 담당해 어머니처럼 자상하게 보살피며 교과과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특히 한방간호실습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만족해했다. 한국 문화체험을 위해 민속촌, 찜질방, 덕유산 등산, 온천, 연극 및 음악회 감상 등 다양한 경험도 하게 했다.

 이어 올해에는 한국 학생들이 호주에 연수를 다녀왔고, 2005년 2월에는 다시 5명의 호주학생이 경희대에 오게 된다.

 올해 경희대 학생 4명의 연수를 담당했던 Susan Merritt 교수는 “경희대에서 온 첫 번째 학생들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러웠으며 앞으로 양국 학생과 학교 관계자, 간호전문가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이같은 양 대학교의 협조적인 노력의 결과로 RMIT Gay Edgecombe 교수와 Susan Merritt 교수, 경희대 이향련 학장과 김정화 교수 등 4명이 호주-한국기금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 Grant)로부터 연구비를 받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 연구는 두 나라 간호학생의 교환프로그램을 증진시킬 것이며 호주와 한국의 문화와 고유한 건강관리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비를 지원해 준 호주-한국기금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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