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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아로마테라피 학술대회 참가기
[시화병원 ] 한영희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2-06 오전 11:03:52

한영희 <시화병원 간호부장>

제1회 한·일 아로마테라피 학술대회가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KAA)와 일본아로마테라피협회(JAA) 공동주최로 지난 10월 6∼10일 교토 국제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월 대한간호협회에서 실시한 '아로마요법사 기본과정'에 참여한 이후 아로마테라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던 차에 이소우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님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학술대회에는 간호사와 의사를 비롯 약사, 음악치료사, 국악가, 사진작가, 미용사 등이 참석해 의료·미용·생활·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아로마테라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첫날 있었던 심포지엄에서 이소우 교수님은 '간호관리에서의 아로마요법' 주제강연을 통해 아로마테라피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보완·대체요법으로, 환자의 회복속도를 촉진시키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간호사만의 독특한 간호중재로 개발·발전시켜 나가기에 적합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사진영상 및 거문고 연주와 함께 브랜딩한 에센셜 오일의 방향요법을 활용한 오감요법적 퍼포먼스를 연출해 참석자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분야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나와 효과가 검증된 에센셜 오일에 대해 발표했다.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대한 항균활성효과를 보인 레몬그라스과 버베인, 임신중의 자궁수축(minor trouble) 완화에 효과적인 라벤더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일본의 경우 아로마테라피가 이미 보완·대체요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었으며 각 간호영역에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무척 인상 깊었다.

학술대회는 제2회 한·일아로마테라피 학술대회를 내년 5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5일간의 아로마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로마테라피와 같은 보완·대체요법이 과학적 방법을 통한 효과 검증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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