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윤리 교과서 펴내
‘생명윤리에 기초한 간호전문직 윤리’ 발간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3-08 오전 10:20:09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윤리 교과서 ‘생명윤리에 기초한 간호전문직 윤리’를 발간했다. 안성희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외 3인이 공동집필했다.
이 책이 기존의 간호윤리학 저서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윤리적 쟁점들과 지역사회의 보건현장, 간호관리에 있어서의 윤리적 쟁점들을 구분해서 다뤘다는 점과 각 쟁점들을 생명윤리 차원에서 검토해본 것이다.
책에서는 간호의 윤리적 쟁점이 무엇인가를 탐색할 수 있도록 간호윤리 관련 최근 문헌, 뉴스, 연구결과, 법적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적, 실제적 근거를 제시했다. 각 사례에 따른 ‘생각해보기’ 코너를 마련해 간호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해결과 접근방법에 대해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서 발생될 수 있는 윤리적 쟁점 및 갈등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됐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간호윤리의 이론적 배경’에서는 윤리적 개념과 이론, 생명윤리와 간호윤리, 간호실무와 윤리적 의사결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2부 ‘생애주기와 간호윤리’에서는 생명의 시작,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기, 성인환자, 노인환자, 말기환자 등 생애주기별 간호와 윤리적 쟁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3부 ‘기타 간호윤리의 주요 쟁점’에서는 정신보건간호와 윤리, 지역사회간호와 윤리, 의료조직과 리더십의 윤리, 간호와 연구윤리를 다뤘다. 제4부 ‘간호전문직과 법’은 법체계와 간호사의 법적의무, 간호과오와 법적 책임으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나이팅게일선서, 한국간호사 윤리선언·윤리강령·윤리지침, 국제간호사 윤리강령 등을 수록했다.
책은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인터넷서점 ‘RNBook’(www.rnbook.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값 2만2000원. 문의 02)226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