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간호취업지원센터’가 지난 4개월간 모두 1251명을 교육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센터가 계획했던 교육 목표 인원인 1200명을 무난히 달성한 것이다.
2016년에는 간호사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이직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취업연계 프로젝트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2월 28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간호취업지원센터의 운영 성과와 새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취업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난 4개월간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목표했던 교육인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는 간호사 취업률 증가와 이직률 감소를 위한 취업연계 프로젝트에 주력할 계획이며, 교육프로그램을 보완해 계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혜경 간호취업지원센터 중앙센터장이 2015년 사업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센터에서는 2015년 9∼12월 전국 6개 권역에서 모두 1251명을 교육시켰다. △유휴간호사 교육(480명 이수)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예정)병원 간호사 및 취업예정자 교육(359명) △간호관리자 역량강화 교육(194명)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교육(218명)을 실시했다. 이와는 별도로 유휴간호사 교육프로그램의 실기 및 실습을 담당하는 강사 대상 교육(244명)도 실시했다.
유휴간호사의 경우 교육을 수료한 480명 중 65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휴간호사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4.7점, 실기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92.6점으로 조사됐다.
염혜경 센터장은 “그동안 유휴간호사 모집과 교육에 사업을 집중해왔다”면서 “2016년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유휴간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취업지원센터는 중앙센터 및 6개 권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 www.RNjob.or.kr / 센터 대표전화 1522-1755
전국 권역센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서울권역센터 02)2268-2631∼3 △부산·울산·경남권역센터 051)442-3824∼5 △대구·경북권역센터 053)756-8487 △인천·경기권역센터 032)441-2926 △광주·전북·전남·제주권역센터 062)222-5025 △대전·충북·충남·강원권역센터 042)825-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