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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간호문학상 시 당선작
딸에게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2-16 오후 13:52:56
박찬주 (동양대 3학년)


울지 말거라
울지 말거라

내가 가는 길… 그리 멀지 않은 곳
한 발짝 내려가면 그리던 집

고운 명주실에 안겨 가니
고운 흙 살포시 덮어다오

너와의 추억 모두 품고 가니
그리 슬퍼하지 말거라

널 두고 가는 길
꽃밭인들 편하랴마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꽃 같은 내 딸아
울음을 거두거라

집 앞 개울에 물 흐르면
찾아가 같이 놀고
집 앞 나무에 목련이 만개하면
꼭 너의 곁에서 함께 보리라

그러니 더 이상
부질없이 울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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