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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간호사 위한 열정의 '셀프 리더십'
김 윤 태 체인지컨설팅 대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4-22 오후 14:25:35

◇운명을 이기는 힘 '열정’ 세상을 이기는 열쇠 '비전'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열정적으로 삶을 실천하라

사람을 움직이는 연료는 무엇일까? 강의 서두에 나는 이 질문을 던진다.

참 다양한 답변이 나온다. `밥'이라고 1차원적인 대답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는 모두 웃는다. 스스로가 밥은 저차원적일뿐더러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연료는 바로 `열정'이다. 열정이 없이 움직이는 사람은 그냥 껍데기만 움직이는 강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다 안다.

그렇다면 열정은 언제 어떻게 나타날까? 누구나에게 열정이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가 중요하다.

첫째, `의미 있는 목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열정이 발휘되기 시작한다. 사람을 정렬시키고, 준비하게 하는 목표의 존재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첫 번째 key다.

둘째, 자신의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할 때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다. 한 채석공에게 “지금 무얼 하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채석공은 짜증스런 표정으로 “보면 모릅니까? 돌 쪼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했다. 옆의 채석공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그러자 일손을 멈추고 대답한다. “제가 지금 저 거대한 성전을 짓는데 기둥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일의 내용과 성과가 달라질 것이다.

셋째,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열정을 발휘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 위에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말처럼 자신의 일을 좋아한다면 그 일을 즐기게 될 것이고, 그 가운데 성과는 당연히 따를 것이다. 산업심리학자인 애브라함 매슬로우는 “무릇 시인은 시를 써야 하며, 화가는 그림을 그려야 하고, 음악가는 악기를 연주할 때 그들은 인생에 참 기쁨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 차선책은 무엇인가? 바로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열정이다. 하지만 이 열정은 아무 때나 나타나지 않는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며, 자신에게 의미 있는 목표가 생겼을 때 비로소 이 열정이 생기게 되고, 살아 숨 쉬게 된다. 장작이 풍성해야 불이 활활 타오르듯 꿈과 목표가 풍성해야 인생을 가치 있게 불태울 수 있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위해 목포에서 배를 탔다. 긴 항해의 무료함을 이기기 위해 밖으로 나가 밤공기를 마셨다. 그러던 중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앞 사람의 눈동자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칠흑 같은 바다에서 이 배는 어떻게 목적지를 향해 계속 움직일 수 있을까?

자동항법장치, 나침반이나 등대가 항해를 도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도구들이 없어도 별빛만 떠 있다면 배는 항해할 수 있다고 한다. 별빛을 보고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에도 이 별빛처럼 소중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비전'이다. 비전과 목표가 명확히 서 있는 사람은 별빛을 보고 목적지를 향해 움직이는 배처럼 계속해서 목적지를 향해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비전과 목표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별빛을 잃은 표류하는 배처럼 갈지자 인생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말 것이다.

누구나 초등학교시절 돋보기를 이용해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돋보기를 한 곳에 집중해서 초점을 맞추면 모아진 햇빛은 종이를 불태울 만큼 강력해진다. 하지만 집중하지 않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빛이 모아지지 않고 분산되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종이를 태울 수 없다.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아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듯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힘을 집중해서 그 곳에 이를 확률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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