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간협에 기부금 전달
메르스 종식 위해 헌신한 간호사들 격려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8-04 오전 10:21:10

안국약품(회장·어준선)이 메르스 종식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1000만원을 간호협회에 전달했다.
안국약품 어 진 사장과 정준호 부사장은 7월 23일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어 진 사장은 “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전염병에 대한 시스템이 잘 갖춰지게 되면 이는 제약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메르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 전국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옥수 간호협회장은 “제약업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주신 데 대해 전국 간호사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나타난 문제해결을 위해 포괄간호서비스 조기정착 등을 통해 안전한 간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숙제로 여겨졌던 간병문화 해결을 위한 포괄간호서비스가 확대 실시되는 등 앞으로 이와 관련된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옥수 회장은 “제약업계의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