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시론/칼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글로벌너싱 - 청결 간헐적 도뇨 표준지침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1-23 오후 15:23:45

요폐 시 소변을 배출하는 방법 중 `청결 간헐적 도뇨(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는 감염의 위험이 낮고 신장 기능을 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입원한 환자,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중인 환자,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는 `무균적 도뇨'를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자가 도뇨를 하는 환자들은 `청결적 도뇨'를 수행하는 것이 표준으로 돼 있다.

 그러나 실제 간호현장에서는 환자가 수행하기 어려운 무균적 방법만을 주장하거나, CIC를 교육할 때도 동의된 소독법이나 도뇨방법에 대한 지침이 없어 환자들이 혼돈을 겪게 된다. `The Journal of Urology'를 비롯한 여러 최신저널에 보고된 무균적 도뇨와 청결적 도뇨에 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무균적 도뇨와 청결적 도뇨를 비교한 실험에서 세균뇨는 청결적 도뇨군에서 높았으나 증상을 나타내는 요도염 발생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미국의 국립재활장애 및 재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isability and Rehabilitation Research)는 `청결도뇨는 무균도뇨보다 감염의 위험이 높지 않고 훨씬 경제적이다'라고 지침을 발표했다.

 CIC를 할 때는 방광이 과팽창되지 않도록(400cc 이하) 도뇨 간격을 지켜야하고, 손과 요도 주변은 깨끗이 씻고, 요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젤을 사용해야 한다.

 환자들이 오랫동안 도뇨를 하면 젤을 바르거나 요도 주변 씻는 것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간 중간 교육 및 확인이 필요하다.

 감각이 없는 경우 요도가 손상되기 쉬우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hydrophilic catheter나 silicon catheter가 요도 마찰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들이 있으므로 요도 손상 시 도뇨관을 바꿔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른 가족에 의해 시행되는 도뇨는 요로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자가 도뇨를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청결도뇨가 다른 방법들에 비해 부작용이 적거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 완전무결한 방법은 아님을 기억하고 주의할 점을 잘 지키도록 철저히 교육해야 한다.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