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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너싱 - 질 지표 결과 병동마다 게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7-20 오후 17:12:08


 병원간호사회가 실시한 간호관리자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의 간호관리 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시카고 일리노이대 간호대학과 협력해 간호관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와 최상의 간호를 실현하는 마그넷 병원을 벤치마킹했다.

 연수 내용은 리더십, 생산성 관리, 인적자원 관리, 환자안전 관리 및 질 향상 등으로 이뤄졌다. 미국의 의료 개혁 속에서 성공하기 위한 간호전략으로 비용절감, 지역사회 및 가정 기반의 일차간호, 근거기반 실무 및 인력개발이 제시됐다. 특히 간호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Non - Value added 활동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인적자원 관리는 간호관리자들의 가장 큰 관심 분야다. 근거에 기반을 둔 인력 배분, 채용 및 보유 전략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대부분 공채가 이뤄지는 한국과 달리 `직원 추천 프로그램(employ referral program)'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다.

 질 향상 기법으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식스 시그마와 린(Lean)기법이 소개됐다. 무엇보다 간호민감 질 지표(nursing sensitive quality indicator) 개발 및 관리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우리가 방문한 에드보케이트 굿 사마리탄 병원과 성 메리 - 엘리자베스 병원에서는 질 지표 결과들을 병동마다 공개적으로 게시해 놓고 있었다. 미국 내 병원들 사이에서 어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공유함으로써 모든 직원들이 공동의 목표의식을 갖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국 의료계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JCI를 방문해 이미 인증을 획득한 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에드보케이트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는 마그넷 병원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긴 여정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노력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간호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위원회 활동의 힘에 감탄했다.

 성 메리 - 엘리자베스 병원은 시카고 일리노이대 간호대학과 연계해 근거기반실무를 실현하고 있었다. 일리노이주립대학병원의 간호정보 전산프로그램을 견학했는데, 한국 병원이 더 앞서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연수는 간호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개발하고, 언제나 더 나음을 위해 도전하고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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