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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너싱-최고의 간호 제공하는 `마그넷 병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4-20 오후 18:19:19


 2009년 1년 간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보스턴)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연수 후반기 메사추세츠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하버드의대 다나 - 파버 암센터(DF / HCC) 등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메사추세츠병원은 메사추세츠주에서 처음으로 `마그넷 병원'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규모나 환자 서비스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병원이다.

 `마그넷 병원'은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수기관에 대해 미국간호사자격인증원(ANCC)에서 부여하고 있는 인증마크로, 자석과 같이 사람의 마음을 끄는 병원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마그넷 병원은 근무환경이 좋아 우수한 간호사와 의사를 유치할 수 있고, 수준 높은 간호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

 메사추세츠병원의 경우 병동 곳곳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각종 질병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 및 지지체계에 대한 정보가 마련되어 있었다. 환자나 가족 전용 도서관이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고 관련자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환자의 빠른 회복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수시로 주치의와 담당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심지어 실습학생까지 참석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활발히 논의하는 모습은 부러움을 넘어 도전으로 다가왔다. 이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에는 병원 내 전담부서(Patient Care Services Office of Quality and Safety)의 역할이 컸다.

 다나 - 파버 암센터에서는 각 진료과목별로 전문간호사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전문간호사들과 의사들은 수시로 환자상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외래 초진의 경우 일단 전문간호사가 간호력 및 환자사정을 끝내고 컴퓨터에 입력하면, 담당의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진료를 한다. 재진의 경우 전문간호사가 환자사정 후 필요한 처방과 교육을 하고 다음 방문날짜를 알려주는데, 환자들이 전문간호사의 검사나 처방을 매우 신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암센터 산하 `간호 및 환자간호서비스 연구소'에서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연구는 주로 대학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한국과는 달리, 교육 및 연구가 실무를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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