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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칼럼-간호사를 위한 재테크
김지일(김포우리병원 간호부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9-23 오전 09:17:28


 인간은 혈액이 돌아야 생명이 유지되듯이 경제는 돈이 돌아야 우리의 삶이 윤택해진다. 병원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또는 겁이 나서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히려 주위에서 재산관리를 잘해 성공하는 전업주부들을 많이 보아 왔다. 무조건 월급통장에 돈을 넣어 두는 사람과 단 1%라도 더 주는 계좌에 예치하는 사람은 다르다.

 간호사들은 참으로 성실하고 정직하다.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린다. 재테크에는 무심해 보인다. 하지만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노후를 잘 설계하는 데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지난 6월 말 열린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도 간호사들이 은퇴 후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이슈가 제기됐다.
 간호사들이 기억해 두면 유용할 재테크 원칙을 몇 가지 소개한다.

 첫째, 잡다한 재테크 지식은 판단을 흐리게 하기 쉽다. 단순하게 투자하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발로 뛰어라. 머리로 생각을 많이 하다보면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가장 확실한 금융상품은 은행의 예·적금임을 잊지 말아라. 종자돈을 모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산관리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돈을 모으는 기본 원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진리임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되는 친구가 따로 있다. 좋은 정보와 조언자가 성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신문, 강좌, 세미나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투자에 밝은 사람이 좋은 조언자가 될 수 있다.

 넷째, 통장을 나눠서 관리하고 재테크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돈이 많든 적든 어떠한 경우에도 한 곳에 올인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모든 투자는 만약 실패하더라도 재기가 가능한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 물건 하나를 사면서도 싸게 사려는 노력, 그것이 돈 버는 기술이다. 특히 가장 비싼 이자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섯째, 자신의 일과 직업을 사랑하라. 가장 좋은 재테크는 자기개발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재테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지일(김포우리병원 간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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