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직업인 `간호사'
갤럽 여론조사에서 매년 1위로 선정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1-13 오후 01:00:47
미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으로 `간호사'가 선정됐다.
미국 갤럽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월 18일 발표했다. 미국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간호사는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한 차례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 여론조사 대상에 간호사가 처음 포함된 1999년부터 매년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간호사의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 / 높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7%였다. `낮다'는 응답은 단 2%에 불과했다.
공동 2위는 의사와 약사였다. 응답자의 65%가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 / 높다'고 답했다. 이어 4위 경찰(48%), 5위 성직자(46%)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이지 못한 직업인으로는 하원의원(7%)이 꼽혔다. 이어 자동차판매원(8%), 광고업 종사자(10%)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괄호 안의 수치는 정직성과 윤리성이 `매우 높다 / 높다'고 응답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