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호주 총회 - 세계 간호 핫이슈
적정 간호인력 기준 준수해야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28 오후 16:21:48
◇긍정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자
◇간호, 인문학에 길을 묻다
2013년 ICN(국제간호협의회) 총회(Congress)에서는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의 핫이슈를 점검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열렸다.
※ 돌봄의 인간공학 ※
보건의료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고와 오류의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독창적이며 인간공학적(에르고노믹스)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근무환경 만들기에 힘써야 한다. 특히 간호사 대 환자의 적정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적정 수의 간호사를 배치하는 것을 넘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간호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며, 환자에게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의료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를 디자인해야 한다. 주사바늘 찔림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주사기를 사용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이 마련될 때 간호사의 직업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아지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간호와 인문학 ※
간호는 과학적인 예술이며, 예술적인 과학이다. 지나치게 과학에만 집중하고 기술 만능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돌봄의 예술에 대한 열정,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야 한다.
예술과 인문학은 간호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강화시켜 준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경험을 공감하고 해석하는 능력,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 웰빙의 핵심 정신건강 ※
정신건강은 개인과 지역사회 웰빙의 핵심요소이다. 단순히 정신질환 또는 장애를 갖고 있느냐 없느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정상적인 스트레스 내에서 삶에 적응하며, 생산적으로 유익하게 일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신건강 문제는 정확하게 진단, 치료, 보고가 안 되는 경향이 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인권 침해 문제도 심각하다.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하며, 특히 간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 현대판 노예의 인권문제 ※
노예제도는 사라졌지만, 노예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다양한 형태의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 아동 매춘, 미성년자 노동 착취, 성 차별, 극심한 빈곤, 장기매매, 인신매매 등이 그것이다. 이같은 일이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 된다. 간호사들은 인권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기후변화와 에콜로지 ※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환경을 파괴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와 인류의 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에콜로지(생태학)는 인간과 자연 사이에 바람직한 관계를 찾아내고 그 실현을 향해 움직이는 사회운동, 생활자세, 학술연구 등을 의미한다.
2011년 제1회 국제기후건강회의에서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각국 정부에서 취해줄 것을 촉구하는 `더반선언문'이 채택됐으며, 보건의료인을 위한 `그린헬스케어 행동전략'이 마련됐다.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후변화를 완화시키는 데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
※ 결핵 프로젝트 ※
결핵의 복잡성과 심각성이 계속되고 있다. ICN은 `결핵 프로젝트'를 200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와 `STOP 결핵' 협약을 맺고, 결핵관리를 위한 간호 역량 구축에 힘써왔다.
결핵분야의 숙련된 간호사들을 중국,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레소토, 말라위, 스와질란드, 우간다, 잠비아 등에 파견해 현지 간호사들을 교육시키는 프로젝트다. 18개국 1400여명의 간호사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들이 다시 강사 역할을 하며 자국의 간호사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 고령화시대의 간호 ※
고령화는 세계가 직면한 문제이다. 고령화사회에서는 건강수준 격차(건강 불평등)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고령화는 간호서비스 및 간호사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과 유연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간호, 인문학에 길을 묻다
2013년 ICN(국제간호협의회) 총회(Congress)에서는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의 핫이슈를 점검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열렸다.
※ 돌봄의 인간공학 ※
보건의료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고와 오류의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독창적이며 인간공학적(에르고노믹스)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근무환경 만들기에 힘써야 한다. 특히 간호사 대 환자의 적정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적정 수의 간호사를 배치하는 것을 넘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간호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며, 환자에게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의료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를 디자인해야 한다. 주사바늘 찔림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주사기를 사용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이 마련될 때 간호사의 직업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아지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간호와 인문학 ※
간호는 과학적인 예술이며, 예술적인 과학이다. 지나치게 과학에만 집중하고 기술 만능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돌봄의 예술에 대한 열정,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야 한다.
예술과 인문학은 간호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강화시켜 준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경험을 공감하고 해석하는 능력,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 웰빙의 핵심 정신건강 ※
정신건강은 개인과 지역사회 웰빙의 핵심요소이다. 단순히 정신질환 또는 장애를 갖고 있느냐 없느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정상적인 스트레스 내에서 삶에 적응하며, 생산적으로 유익하게 일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신건강 문제는 정확하게 진단, 치료, 보고가 안 되는 경향이 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인권 침해 문제도 심각하다.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하며, 특히 간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 현대판 노예의 인권문제 ※
노예제도는 사라졌지만, 노예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다양한 형태의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 아동 매춘, 미성년자 노동 착취, 성 차별, 극심한 빈곤, 장기매매, 인신매매 등이 그것이다. 이같은 일이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 된다. 간호사들은 인권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기후변화와 에콜로지 ※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환경을 파괴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와 인류의 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에콜로지(생태학)는 인간과 자연 사이에 바람직한 관계를 찾아내고 그 실현을 향해 움직이는 사회운동, 생활자세, 학술연구 등을 의미한다.
2011년 제1회 국제기후건강회의에서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각국 정부에서 취해줄 것을 촉구하는 `더반선언문'이 채택됐으며, 보건의료인을 위한 `그린헬스케어 행동전략'이 마련됐다.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후변화를 완화시키는 데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
※ 결핵 프로젝트 ※
결핵의 복잡성과 심각성이 계속되고 있다. ICN은 `결핵 프로젝트'를 200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와 `STOP 결핵' 협약을 맺고, 결핵관리를 위한 간호 역량 구축에 힘써왔다.
결핵분야의 숙련된 간호사들을 중국,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레소토, 말라위, 스와질란드, 우간다, 잠비아 등에 파견해 현지 간호사들을 교육시키는 프로젝트다. 18개국 1400여명의 간호사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들이 다시 강사 역할을 하며 자국의 간호사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 고령화시대의 간호 ※
고령화는 세계가 직면한 문제이다. 고령화사회에서는 건강수준 격차(건강 불평등)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고령화는 간호서비스 및 간호사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과 유연한 접근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