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뉴스레터- '의료인부터 예방접종 솔선수범' 캠페인
원내 클리닉 운영 또는 예방접종 카트 들고 순회방문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5-22 오후 13:33:20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의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차원에서 의료인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치고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예방접종은 전 세계인을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핵심전략”이라면서 “의료인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인플루엔자·B형간염 예방접종 필수>
ICN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은 환자를 치료하는 동안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면서 “의료인 개인에게 예방접종을 맡겨두지 말고, 의료기관 차원에서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인이 감염병에 이환될 경우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위협이 된다. 따라서 의료인에 대한 예방접종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의료인에게 필수적인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B형간염이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공기 중에서 빠르고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하지만 의료인 접종률은 2∼82% 수준으로 국가별로 차이가 매우 크다. B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보균자가 3억명에 이르는, 의료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의료인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
ICN은 의료기관에서 `Notification, Education and Vaccination' 캠페인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첫째, 의료인 개인에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메일·쪽지·메모 등으로 알린다.
둘째,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각종 회의, 모임, 컨퍼런스 때 교육한다. 의료인들이 `부작용이 심하다' `효과가 별로 없다' 등 예방접종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셋째, 예방접종을 의료인이 편한 시간대에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원내 클리닉을 열거나, 예방접종 카트를 들고 의료인을 찾아다니는 방식 등이 효과적이다.
<예방접종, 인류 건강 지키는 핵심전략>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지구촌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전략이며, 가장 성공적이고 비용효율적인 보건의료 중재다.
예방접종을 통해 세계적으로 매년 200∼300만명의 사망과 질병이 예방되며, 감염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줄고 있다. 밀레니엄개발목표(MDGs) 중 하나인 `5세 이하 아동 사망률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전략 역시 예방접종이다.
ICN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백신 및 주사기 등 처치재료가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면서 “예방접종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매번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사가 지켜야 할 예방접종 안전수칙>
간호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접종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백신을 사용한다 △백신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백신 별 보관온도에 맞춰 보관해야 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균처리된 처치재료를 사용한다 △주사바늘 찔림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간호사들이 자칫 범하기 쉬운 과오도 주의해야 한다. △1회에 과다한 용량 주사 △부적절한 부위에 주사 △완전히 무균처리되지 않은 주사기 사용 △잘못된 방법으로 주사 준비(오염된 백신 사용 등) △예방접종 부작용 간과 △백신 주의사항 건성으로 읽기 △접종 후 남은 백신 재사용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ICN이 발간한 `성인과 아동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참조하면 된다. ICN 홈페이지(icn.ch)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예방접종은 전 세계인을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핵심전략”이라면서 “의료인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인플루엔자·B형간염 예방접종 필수>
ICN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은 환자를 치료하는 동안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면서 “의료인 개인에게 예방접종을 맡겨두지 말고, 의료기관 차원에서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인이 감염병에 이환될 경우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위협이 된다. 따라서 의료인에 대한 예방접종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의료인에게 필수적인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B형간염이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공기 중에서 빠르고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하지만 의료인 접종률은 2∼82% 수준으로 국가별로 차이가 매우 크다. B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보균자가 3억명에 이르는, 의료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의료인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
ICN은 의료기관에서 `Notification, Education and Vaccination' 캠페인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첫째, 의료인 개인에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메일·쪽지·메모 등으로 알린다.
둘째,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각종 회의, 모임, 컨퍼런스 때 교육한다. 의료인들이 `부작용이 심하다' `효과가 별로 없다' 등 예방접종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셋째, 예방접종을 의료인이 편한 시간대에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원내 클리닉을 열거나, 예방접종 카트를 들고 의료인을 찾아다니는 방식 등이 효과적이다.
<예방접종, 인류 건강 지키는 핵심전략>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지구촌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전략이며, 가장 성공적이고 비용효율적인 보건의료 중재다.
예방접종을 통해 세계적으로 매년 200∼300만명의 사망과 질병이 예방되며, 감염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줄고 있다. 밀레니엄개발목표(MDGs) 중 하나인 `5세 이하 아동 사망률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전략 역시 예방접종이다.
ICN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백신 및 주사기 등 처치재료가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면서 “예방접종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매번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사가 지켜야 할 예방접종 안전수칙>
간호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접종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백신을 사용한다 △백신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백신 별 보관온도에 맞춰 보관해야 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균처리된 처치재료를 사용한다 △주사바늘 찔림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간호사들이 자칫 범하기 쉬운 과오도 주의해야 한다. △1회에 과다한 용량 주사 △부적절한 부위에 주사 △완전히 무균처리되지 않은 주사기 사용 △잘못된 방법으로 주사 준비(오염된 백신 사용 등) △예방접종 부작용 간과 △백신 주의사항 건성으로 읽기 △접종 후 남은 백신 재사용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ICN이 발간한 `성인과 아동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참조하면 된다. ICN 홈페이지(icn.ch)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