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 아시아간호연맹 회의
근로여건 개선방안 - 간호사 이미지 홍보전략 논의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06 오후 14:55:41

◇ 한국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 실현 알려
◇ 2015년 ICN 컨퍼런스 서울 개최 축하
2011년 국제간호협의회(ICN)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및 아시아간호연맹(AANA) 회의가 마카오간호협회(회장·앨리스 틴) 주관으로 마카오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태국, 마카오,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ICN에서는 가나이-박 마사코 이사와 엘리자베스 아담스 간호·보건정책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 대한간호협회 김경옥 이사와 김선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옵저버로 대한간호협회 이태화 교육위원과 이동희 국제팀장이 자리했으며, 두 사람은 글로벌 리더 양성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참석했다.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은 11월 24∼25일 열렸으며, ICN이 후원했다. 포럼은 간호사들의 사회·경제·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열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간호사의 임금 등 근로여건, 간호사 근무실태(초과근무·근무 간 간격·유연근무제 등) 및 관련 법률에 관한 각국의 정보를 공유했다. 재해간호, 간호사를 위한 긍정적인 근무환경 만들기, 간호사 이미지 홍보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한국의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 실현, 의료인 면허신고제 도입 등의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일본간호협회 대표들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에서 열린 간호사 전국대회에 참석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대한간호협회의 조직력과 영향력에 크게 감탄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각국 대표들은 2015년 ICN CNR(각국대표자회의) 및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에 대해 축하인사를 건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간호연맹(Alliance of Asia Nurses Association) 회의는 11월 26일 열렸다. 연맹은 세계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시아 간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가 간 네트워크다.
이번 회의에서는 간호사 이미지 홍보 및 위상 강화 전략, 회원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2년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및 아시아간호연맹 회의는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마카오간호협회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11월 26일 `긍정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간호 리더십 강화' 주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