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국제간호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보건의료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 참여 보장해야
세계보건총회에서 결의안 채택 - 각국 정부에 촉구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6-28 오후 14:59:23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간호교육의 질을 높이고, 간호사들이 보건의료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개정된 `Strengthening Nursing and Midwifery' 결의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개정된 결의안에서는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간호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명시했다. 또한 “보건의료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와 지역사무소에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를 적극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총회에서는 “간호사들은 그동안 보건의료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명백하게 기여해왔다”면서 “국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밀레니엄개발계획과 같은 국제 공동의 보건의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이번에 개정된 결의안 내용은 앞으로 WHO `보건의료인 채용에 관한 실행규정'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ICN은 세계보건총회에 앞서 지난 5월 몰타에서 열린 각국대표자회의(CNR)에서 간호사가 WHO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이를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에게 공개서한으로 보낸 바 있다.

결의안 전문은 ICN 홈페이지(www.icn.ch)에 공개돼 있다.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간호사들의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 정부차원에서 간호교육과 관련된 법령을 강화해야 한다.

- 간호사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 간호사들의 이직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국가 차원에서 보건의료인력 수급정책을 세우도록 지원해야 한다.

- 각국은 간호사들에게 긍정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 각국은 우수한 간호사들이 보건의료정책 개발·수립·적용·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보건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WHO는 본부 및 지역 사무소에 전문성을 갖춘 면허간호사를 채용해 간호 정책 및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 WHO는 간호사들이 국제자문단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핵심정책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보장해야 한다.
  • 아주대 신입생 모집
  •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