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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통신-의료인 안전 위협하는 에이즈
김옥수 리포터(웨스트체스터 메디컬센터)
[웨스트체스터 메디컬센터] 김옥수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5-18 오전 09:23:03
 인류의 역사와 전염병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역병(Plague)을 위시해서 중세기의 페스트 등은 인간의 죄악에 대한 천벌이라고도 여기는 논란이 지금까지도 계속 있어 왔다. 그리고 1900년 초기에 있었던 Influenza Epidemic은 인류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었다. 지구상의 인구가 증가하고 교통의 발달로 인해서 세계가 일일권으로 바뀐 현대에 와서 전염병은 한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그야말로 글로벌 이슈이다.

 1980년 초에는 세기의 전염병이라 불리게 된 에이즈,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인한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대 발병이 일어났다. 에이즈느 처음 동성연애 남자나 정맥주사를 이용한 약물중독자에게만 국한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해를 더해감에 따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전염 범위가 넓어졌다.

 2005년 한 해에 오백만명에 달하는 새 감염자가 나왔다는 통계가 있으며 그래서 전 세계의 HIV 감염인구는 4천만이 조금 넘는 실정이라고 한다.

 또 2005년에 에이즈로 사망한 인구는 300만이나 된다고 하며 어린이들이 그중의 20%나 된다고 한다.

 아직도 에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동유럽과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은 연간 25%의 증가를 보인다고 한다. 더구나 이 세 지역은 새로 발병하는 지구상의 HIV 중 절반 이상이 생겨나는 곳이다.

 이곳 미국은 지금 100만에 이르는 에이즈 감염자가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고,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은 52만 정도라는 보고가 있다. 주 정부마다 조금 다르긴 해도 HIV 감염은 보고를 하지 않아도 넘어가지만 에이즈로 진단이 되면 연방정부 질병통제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에 반드시 보고를 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HIV 발병 초기에는 감염 경로에 대하여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으나 에이즈는 부주의한 성관계에서, 혈액과 혈액의 접촉, 혈액으로 연관된 기구(IUD), 모태에서 신생아에게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 숫자인 것은 동성연애자들에 기인한 것이다.

 에이즈 진료소에서는 성관계시의 특별한 주의와 여러 파트너와의 접촉을 피하라는 환자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또 IUD를 다른 출산예방법으로 대치하도록 권장하는 추세이다. 정맥주사 약물중독자들에게는 `주사바늘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헌 주사기와 바늘을 소독된 것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또한 간호사와 모든 의료인들이 당면한 혈액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일은 의료 행정가들의 큰 고민이다. 그 흔한 Needle Sick(주사바늘 찔림)을 포함한 BBFE(Blood and Body Fluids Exposure)는 아주 난제로 남아 있다.

 간호사 산업재해 중 제일 큰 골치거리인 BBFE에 대해선 다음 호에서 자세히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옥수 리포터(웨스트체스터 메디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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