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간호사면허 인정 논의
의료시장 개방 대비 경쟁력 높여야
[편집부]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1-29 오전 09:01:12
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보건의료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 세미나를 태국에서 개최했다. 에이펙은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산업계, 학계, 정부부처 대표들이 모여 경제성장, 협력, 무역 등에 관해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하는 기구.
간호계 대표로 세미나에 초청된 주디스 올튼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은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은 세계적인 흐름인 만큼 각국 보건의료인력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의료단체와 정부간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단일 간호사면허 인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디스 올튼 사무총장은 "단일 간호사면허 인정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간호교육과 언어의 차이"라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간호의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ICN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에 대한 각국의 대응방안들이 소개됐다. 태국은 태국전통마사지 등 보완요법을 활용해 2005년까지 외국인 1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많은 병원들이 해외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의사 25만5000명, 간호사 118만7000여명 등 보건의료전문가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보건의료인력의 해외진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 세미나를 태국에서 개최했다. 에이펙은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산업계, 학계, 정부부처 대표들이 모여 경제성장, 협력, 무역 등에 관해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하는 기구.
간호계 대표로 세미나에 초청된 주디스 올튼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은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은 세계적인 흐름인 만큼 각국 보건의료인력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의료단체와 정부간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단일 간호사면허 인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디스 올튼 사무총장은 "단일 간호사면허 인정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간호교육과 언어의 차이"라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간호의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ICN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에 대한 각국의 대응방안들이 소개됐다. 태국은 태국전통마사지 등 보완요법을 활용해 2005년까지 외국인 1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많은 병원들이 해외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의사 25만5000명, 간호사 118만7000여명 등 보건의료전문가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보건의료인력의 해외진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