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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국제 간호사의 날 주제 확정
"간호사, 에이즈 편견퇴치에 앞장서자"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2-12 오전 09:18:22
 "간호사, 에이즈에 대한 편견퇴치에 앞장서자(Nurses : Fighting Aids Stigma, Caring for All)"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올해 국제 간호사의 날 주제를 이같이 정하고 "간호사는 대상자의 지위, 형편, 인종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ICN은 "에이즈는 21세기 최악의 질병으로 불리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이즈와 감염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즈 감염자들은 질병 자체보다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편견과 차별에 대한 두려움은 에이즈 감염자들을 침묵하게 만들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기회를 빼앗음으로써 에이즈 감염을 더욱 확산시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즈에 맞서 싸울 때 침묵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면서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음을 열고 에이즈를 공론화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은 인권에 대한 도전이자 폭력"이라며 "간호사는 감염자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핸콕 ICN회장은 "간호사는 일반 국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해 정확히 알림으로써 감염자와 비감염자 모두 힘을 합쳐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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