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콕 국제간호협의회장 새해 메시지
`빈곤퇴치, 간호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1-16 오전 11:31:32
당신이 누군가에게 오늘날 가장 참혹한 질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적어도 90%이상에게서 에이즈라는 대답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건강문제는 에이즈가 아닌 빈곤입니다. 4000만명이 에이즈에 감염돼 살아가고 있는 반면 12억의 인구가 1달러로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극도의 빈곤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지구촌 인구 12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적당한 음식과 식수, 의복, 주거지 등을 갖추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28억명이 하루에 2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절대빈곤 퇴치는 유엔의 `새 천년 개발 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가운데 하나이며, 2015년까지 전세계의 빈곤층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빈곤퇴치는 오늘날 지구촌에 주어진 거대한 도전과제입니다.
빈곤은 사람들에게서 보건의료서비스와 교육은 물론 수입을 늘리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여러 기회를 빼앗아 갑니다. 빈곤한 삶은 사람의 활기를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빼앗을 뿐 아니라 자제력을 잃게 하고 무력감을 조장합니다.
질병에 쉽게 노출되듯이 빈곤은 결코 건강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살펴봐도 가난한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빈층들은 여전히 전염병과 모성사망, 영양실조 등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건강 없이 인간의 잠재력만으로는 빈곤을 퇴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간호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교육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건전한 사회정책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건강은 귀중한 자산이며,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은 인류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이는 간호사들을 건강정책의 결정자로, 힘있는 전문가로,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취약계층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간호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해 정책입안자들이 빈곤계층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빈곤층에게 정당한 근로여건, 안전한 작업환경,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고 특히 극빈층의 70%를 차지하는 여성의 평등권을 보장하는데 간호사가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보건의료전문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임으로써 빈곤층들이 고용조건, 성, 인종 등의 차별없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도울 수 있습니다.
간호 대상자와 여러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사회 지도자, 정책입안자, 정치가들과 함께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간호사로서 빈곤의 고통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지구촌 인구 12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적당한 음식과 식수, 의복, 주거지 등을 갖추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28억명이 하루에 2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절대빈곤 퇴치는 유엔의 `새 천년 개발 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가운데 하나이며, 2015년까지 전세계의 빈곤층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빈곤퇴치는 오늘날 지구촌에 주어진 거대한 도전과제입니다.
빈곤은 사람들에게서 보건의료서비스와 교육은 물론 수입을 늘리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여러 기회를 빼앗아 갑니다. 빈곤한 삶은 사람의 활기를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빼앗을 뿐 아니라 자제력을 잃게 하고 무력감을 조장합니다.
질병에 쉽게 노출되듯이 빈곤은 결코 건강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살펴봐도 가난한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빈층들은 여전히 전염병과 모성사망, 영양실조 등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건강 없이 인간의 잠재력만으로는 빈곤을 퇴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간호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교육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건전한 사회정책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건강은 귀중한 자산이며,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은 인류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이는 간호사들을 건강정책의 결정자로, 힘있는 전문가로,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취약계층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간호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해 정책입안자들이 빈곤계층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빈곤층에게 정당한 근로여건, 안전한 작업환경,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고 특히 극빈층의 70%를 차지하는 여성의 평등권을 보장하는데 간호사가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보건의료전문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임으로써 빈곤층들이 고용조건, 성, 인종 등의 차별없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도울 수 있습니다.
간호 대상자와 여러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사회 지도자, 정책입안자, 정치가들과 함께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간호사로서 빈곤의 고통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