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제간호
제4차 간호·조산규정 지역회의
[대한간호협회 이사] 김조자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2-20 오전 09:53:22
국제간호·조산규정 본회의는 매 2년마다 개최되며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유럽, 아프리카, 미국, 동지중해,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등 지역별 회의가 개최된다. 한국은 서태평양 지역에 해당하며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이 공동으로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간호·조산규정 본회의는 199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차 회의가 있었고, 2003년 6차 회의가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태평양·동남아시아 지역회의는 1996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1차 회의가 있었고, 금년이 제4차 회의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올해 지역회의의 주제는 `From minimum core competencies to standard of practice : Issue and challenges'였으며 홍콩 폴리테크대학교에서 주관했다.
지역회의의 목적은 1)서태평양·동남아시아 지역의 간호사들을 위한 핵심 수행능력 표준의 개념을 계속 탐구하며 2)각 지역에서의 잠재적 핵심능력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필수 요소를 확인함에 있어 특수 국가의 규정에 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3)합의하에 동의한 수행능력을 개발하고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4)각 지역에서의 규정과 관련된 논점을 토의하여 개발된 계획안을 진행시키기 위해서였다.
23일 사전회의에서 핵심 수행능력 개발을 위해 작업이 있었으며, 25일 본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Dr. Naeema Al-gasser가 `Competencies and life long learning : Evidence to policy' 주제강연을 했다.
주제강연에서는 21세기의 주요한 도전으로 건강 서비스에 있어서의 건강관리 개혁과 비용효과, 세계무역기구(WTO) 정책에 따른 건강제공자의 이동과 소비자의 요구, 지식폭발과 기술적 해결의 접근성 : 건강실무에 관한 증거가 요구됨, 역학적 변화와 서비스의 대응, 빈곤, 인간권리와 성(Gender) 등이 제시됐다.
또한 최근 간호계의 도전과 전략에 관한 논점으로 1)건강체계에 관한 요구의 지속 증가는 간호사와 조산사의 수 증가 : 조절기전, 교육체제의 개발, 연구의 강화 2)간호사, 조산사의 서비스 범위의 제한적 이용 3)효율적인 중재를 위한 근거자료 부족 4)노동력에 관한 논쟁점을 피력하는 행위부족 등이 제시됐다.
간호사와 조산사의 변화하는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준비와 함께 2025년에는 부모들이 유전적으로 원하는 아이들을 계획해서 출산할 것이라는 뉴스위크에 소개된 미래의 혁신기술에 대한 글을 소개하면서 미래에 대한 도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논점도 제시됐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세계보건총회에서 채택된 Strengthening nursing and midwifery를 제안하면서 WHO와 ICN(국제간호협의회), ICM(국제조산협의회)이 동반자로서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새천년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수행능력 항목에 관한 워크숍과 토의가 계속됐다.
핵심 수행능력은 간호사의 최소 수준을 기준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수행능력의 정의, 이점, 목적과 특성, 핵심 수행능력의 영역으로 간호실무의 법적·윤리적 측면(6항목), 전문직 실무(11항목), 의사소통(8항목), 소비자의 권리(6항목), 전문직 개발과 발전(6항목), 그리고 지도력과 간호관리의 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아직 수정할 부분이 많이 남아 제5차 회의는 2004년 마닐라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전문직 간호인력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표준 설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5년 간호사 직무표준 개발을 위한 연구를 했으며, 2000년 간호직무표준위원회를 구성해 간호실무 내용 확인과 간호직무 표준의 설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위원회에서 개발한 간호표준은 간호실무 표준과 전문직 수행 표준 두 가지로 설정돼 있다. 간호실무 표준에는 자료수집, 진단, 계획, 중재, 평가의 다섯 가지 영역이, 전문직 수행표준에는 윤리, 업무수행평가, 교육, 연구, 협동, 자원활용, 간호의 질관리 등 7가지 영역이 포함됐고 각 표준영역별 기준을 설정했다. 이는 현재 서태평양·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틀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나 내용상으로는 상당히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김 조 자(대한간호협회 이사)
국제간호·조산규정 본회의는 199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차 회의가 있었고, 2003년 6차 회의가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태평양·동남아시아 지역회의는 1996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1차 회의가 있었고, 금년이 제4차 회의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올해 지역회의의 주제는 `From minimum core competencies to standard of practice : Issue and challenges'였으며 홍콩 폴리테크대학교에서 주관했다.
지역회의의 목적은 1)서태평양·동남아시아 지역의 간호사들을 위한 핵심 수행능력 표준의 개념을 계속 탐구하며 2)각 지역에서의 잠재적 핵심능력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필수 요소를 확인함에 있어 특수 국가의 규정에 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3)합의하에 동의한 수행능력을 개발하고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4)각 지역에서의 규정과 관련된 논점을 토의하여 개발된 계획안을 진행시키기 위해서였다.
23일 사전회의에서 핵심 수행능력 개발을 위해 작업이 있었으며, 25일 본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Dr. Naeema Al-gasser가 `Competencies and life long learning : Evidence to policy' 주제강연을 했다.
주제강연에서는 21세기의 주요한 도전으로 건강 서비스에 있어서의 건강관리 개혁과 비용효과, 세계무역기구(WTO) 정책에 따른 건강제공자의 이동과 소비자의 요구, 지식폭발과 기술적 해결의 접근성 : 건강실무에 관한 증거가 요구됨, 역학적 변화와 서비스의 대응, 빈곤, 인간권리와 성(Gender) 등이 제시됐다.
또한 최근 간호계의 도전과 전략에 관한 논점으로 1)건강체계에 관한 요구의 지속 증가는 간호사와 조산사의 수 증가 : 조절기전, 교육체제의 개발, 연구의 강화 2)간호사, 조산사의 서비스 범위의 제한적 이용 3)효율적인 중재를 위한 근거자료 부족 4)노동력에 관한 논쟁점을 피력하는 행위부족 등이 제시됐다.
간호사와 조산사의 변화하는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준비와 함께 2025년에는 부모들이 유전적으로 원하는 아이들을 계획해서 출산할 것이라는 뉴스위크에 소개된 미래의 혁신기술에 대한 글을 소개하면서 미래에 대한 도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논점도 제시됐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세계보건총회에서 채택된 Strengthening nursing and midwifery를 제안하면서 WHO와 ICN(국제간호협의회), ICM(국제조산협의회)이 동반자로서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새천년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수행능력 항목에 관한 워크숍과 토의가 계속됐다.
핵심 수행능력은 간호사의 최소 수준을 기준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수행능력의 정의, 이점, 목적과 특성, 핵심 수행능력의 영역으로 간호실무의 법적·윤리적 측면(6항목), 전문직 실무(11항목), 의사소통(8항목), 소비자의 권리(6항목), 전문직 개발과 발전(6항목), 그리고 지도력과 간호관리의 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아직 수정할 부분이 많이 남아 제5차 회의는 2004년 마닐라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전문직 간호인력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표준 설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5년 간호사 직무표준 개발을 위한 연구를 했으며, 2000년 간호직무표준위원회를 구성해 간호실무 내용 확인과 간호직무 표준의 설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위원회에서 개발한 간호표준은 간호실무 표준과 전문직 수행 표준 두 가지로 설정돼 있다. 간호실무 표준에는 자료수집, 진단, 계획, 중재, 평가의 다섯 가지 영역이, 전문직 수행표준에는 윤리, 업무수행평가, 교육, 연구, 협동, 자원활용, 간호의 질관리 등 7가지 영역이 포함됐고 각 표준영역별 기준을 설정했다. 이는 현재 서태평양·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틀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나 내용상으로는 상당히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김 조 자(대한간호협회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