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P 자문위원회 열려
간호정보시스템 개발키로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0-31 오전 10:58:08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ICNP) 전략 자문위원회의 제1차 회의가 스위스 제네바 국제간호협의회(ICN)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박현애 교수(서울대 간호대학)를 비롯한 자문위원 5명과 주디스 올튼 ICN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CNP는 전 세계 간호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호현상·간호활동·간호결과를 기술하는 용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표준화하는 작업으로, ICN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손꼽히며 알파버전과 베타버전이 개발돼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베타버전 용어에 대한 한글 번역 및 검토 작업을 끝냈으며, 각 용어에 대한 정의를 한글로 번역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ICNP의 장단점, 발전가능성, 위협요인 등 현황이 검토되고 향후 발전계획이 논의됐다. 우선 ICNP 업데이트 일환으로 중복된 용어와 사용하지 않는 용어의 삭제 및 변경, 새로운 용어 추가 등을 결정하는 `ICNP 평가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ICNP 용어기반의 간호정보시스템을 개발해 간호실무 데이터베이스 통합과 보건의료정보체계로의 통합을 이루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자료로 간호관련 통계를 생산하기로 했다. 국가, 지역에 걸친 간호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간호사들이 ICNP를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개발도구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으며, 간호교육에서 ICNP를 이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표준 ICNP 교육 패키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간호 및 보건의료용어 체계 개발자들과 협력해 ICNP 호환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ICNP는 전 세계 간호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호현상·간호활동·간호결과를 기술하는 용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표준화하는 작업으로, ICN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손꼽히며 알파버전과 베타버전이 개발돼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베타버전 용어에 대한 한글 번역 및 검토 작업을 끝냈으며, 각 용어에 대한 정의를 한글로 번역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ICNP의 장단점, 발전가능성, 위협요인 등 현황이 검토되고 향후 발전계획이 논의됐다. 우선 ICNP 업데이트 일환으로 중복된 용어와 사용하지 않는 용어의 삭제 및 변경, 새로운 용어 추가 등을 결정하는 `ICNP 평가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ICNP 용어기반의 간호정보시스템을 개발해 간호실무 데이터베이스 통합과 보건의료정보체계로의 통합을 이루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자료로 간호관련 통계를 생산하기로 했다. 국가, 지역에 걸친 간호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간호사들이 ICNP를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개발도구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으며, 간호교육에서 ICNP를 이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표준 ICNP 교육 패키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간호 및 보건의료용어 체계 개발자들과 협력해 ICNP 호환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