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국제간호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미국간호협회, 대통령선거 관련 입장 표명
상하원 후보 지지자 명단 공개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1-09 오전 10:37:34
미국간호협회(ANA)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상·하원 선거과정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일하고 간호정책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메리 폴리 미국간호협회장은 대통령 선거와 관련 "후보들이 발표한 보건의료정책을 꼼꼼히 따져보고 국민건강을 위해 일할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특히 간호관련 정책을 어느 정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지도 잘 살펴보고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아메리칸저널 오브 너싱 최신호를 통해 간호사들에게 당부했다.

미국간호협회는 특히 상·하원 의원 후보자에 대해선 보다 구체적으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협회 산하 정치행동위원회는 각 지역의 후보자들을 엄격히 평가한 후 이중 상원의원 후보 19명과 하원의원 후보 158명을 선정해 이들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지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의 3분의 1(34명)과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뽑게 된다.

미국간호협회가 지지한 상원의원 후보자에는 뉴욕주에서 출마한 클린턴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가 포함돼 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자가 16명, 공화당 후보자가 3명이다.

하원의원 후보자 중에는 간호사가 3명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지지를 받은 158명 중 민주당 후보자는 130명이며, 공화당 후보자는 28명이다.

미국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영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간호사들이 평소에도 국민보건과 간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백악관이나 의회에 보내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환자권리장전'이 상원의회에서 단 한 표차로 기각된 사례를 간호사들에게 상기시키면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후보자들의 철학과 가치관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했다.

정규숙기자kschung@nursenews.co.kr
이월숙기자moonlee@nursenews.co.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